혁신도시에 이전기관이 절반 넘게 입주하면서 이미 분양된 아파트들이 많은 웃돈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혁신도시 분양아파트는 모두가 완판 되는 등 예상했던 것보다 분양이 잘돼 현재 6개회사 중 5개회사 5,552세대 모두가 분양이 완료되고 최근 분양에 들어간 부영건설(946세대)이 분양중에 있다.
중개업소 이 모씨는 “웃돈거래는 대부분 저층의 경우 500만원 정도, 10층 전후는 800~2,00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으며 좋은 단지는 2,5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인기리에 분양되다보니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분양받은 아파트를 웃돈을 받고 되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5백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다는 것.
모 인기아파트는 3천까지 웃돈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혁신도시에 공급된 민간아파트 6개 단지 6,500여세대의 기준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626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3.3㎡당 656만원이었다. 이는 광주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분양가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하다.
분양사별 3.3㎡당 분양가격(베란다확장비포함)을 보면 제일먼저 분양에 나섰던 우미가 634만원, LH 526만원, 중흥1차 684만원, 중흥2차 687만원, 대광 666만원, 영무 665만원, 분양중인 부영620만원이다.
현재 LH와 우미는 전매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내년5월부터나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