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자원도 도시재생의 핵(核)

네 번째 나주도시재생아카데미 릴레이 특강

  • 입력 2014.10.27 11:00
  • 수정 2014.10.27 11:02
  • 기자명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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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목사고을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사업단, 동신대링크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나주도시재생아카데미 네 번째 강좌가 지난 23일 목사고을시장 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네 번째 강좌인 이번 릴레이 특강은 나주시청 학예연구사인 윤지향 학예사가 ‘나주시 역사문화자원의 보존 활용과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윤지향 학예사는 본인 스스로 그동안 생각했던 고민거리들을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과제를 푼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펼치며, 오래된 고택 그리고 읍성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고샅길과 당산거리나무에서 아들을 바라는 칠성단등 살아 숨쉬는 소소한 것, 마지막으로 1930년 나주극장, 잠사, 금성교등 현재까지 남아있는 근대유산까지를 통틀어 우리 모두가 되살아나는 이야기로 낭만과 매력이 넘치는 ‘이야기 도시’ 즉 역사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나주만의 이야기들을 보존하며 기록, 전승하여 ‘이야기가 살아있는 멋진나주’ 도시재생을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한 관계자는 “나주의 원도심 지역에 산재한 풍부한 천년 목사고을 흔적인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며, 원도심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역사문화자원을 토대로 한 나주도시재생을 생각해보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문화 관광사업단의 박연신 차장은 “도시재생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11월 27일, 그리고 12월 18일 마지막 릴레이 특강까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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