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13일 남평 지석천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민방위대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수질오염 방재, 유조차 차량구난, 인명구조, 화재진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석천에서 유류이동 트레일러 2대가 추락하여 드들강으로 기름이 유출되어 화재가 발생하고 구조자가 발생한다는 가상 시나리오로 펼쳐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에 실시하려고 준비 추진되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여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실시되었으며, 훈련을 주재했던 박은호 부시장은 “유관기관과 시민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한다면 아무리 큰 재난. 재해가 닥쳐온다 해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