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문 발전이 살기 좋은 나주 만드는 것”

나주신문사 독자위원회의에 대한 소고

  • 입력 2014.10.30 10:06
  • 수정 2014.10.30 10:07
  • 기자명 정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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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나주신문사 제19차 독자위원회의가 있었다. 나의 차량 수리로 인해 20여분 늦게 도착해서 위원들에게 미안했다.
이미 박철수 위원장을 비롯해 권순철, 백선주, 배순덕, 황영미 위원님이 자리하고 있었고, 사무실에서는 박철환 국장, 오장화 총무국장이 배석하고 있었다.

백선주 위원이 준비해 온 맛있는 간식(커피와 빵)으로 인해 딱딱한 회의는 한층 더 부드러웠다.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참석해 오면서 개인적으로는 “나주신문의 발전이 곧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나주사회 변화로 이어진다”는 희망과 기대감을 가지고 참석하게 되었지만 매번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이날 회의에서도 1007호부터 1010호까지 수많은 기사에 대한 아쉬운 부분과 잘된 점, 발빠른 소식 그리고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 심지어 기자의 올바른 자세까지 1시간 30분이 넘도록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독자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 모두 각자 자신의 소신과 입장을 명확히 하고 기사부터 칼럼까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잘된 점에 대해서는 노고를 위로하고, 부족하거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다들 개선을 요구한다.
이렇게 기탄없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 다음호 지면에 고스란히 보도된다.
나주신문만이 가지고 있는 투명성이요, 장점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와 같은 많은 이들이 모여서 매주 월요일 나주신문이 나오는데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어떤 이는 운영위원으로, 어떤 이는 시민기자단으로, 어떤 이는 칼럼위원으로, 또 어떤 이들은 봉사단으로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나주신문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리고 나주신문은 그것을 숨기지도 않고 지면에 그대로 보도한다.
대한민국 지역신문 중에 이런 언론이 몇 개나 있을까?

필자는 요즘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에 대해 관심이 많다.
덴마크의 가장 장점이 바로 모든 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제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나주 사회도 빛가람 혁신도시 정착을 계기로 시민, 자치단체, 언론 등 각 분야가 하나로 똘똘뭉쳐 우리나라에서 제일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사회가 되기를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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