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 제75회 하우스콘서트가 동학혁명 120주년을 기억하며 전도현시인 초청 낭독콘서트 '서울로 가는 전봉준' 이라는 타이틀로 11월29일 오후 6시30분부터 나주의 새로운 명소 금성관 앞 예가체프 커피숍 2층 안성현 음악홀에서 열렸다.
안도현시인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4년 동아 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등을 발표하여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한 중견시인으로 현재 전주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 이며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의 시 구절로 유명한 [너에게 묻는다]의 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