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크바움, 안도현시인 초청 낭독콘서트 '서울로 가는 전봉준' 성료

동학혁명 120주년 기념 서울로 가는 전봉준 테마

  • 입력 2014.12.08 11:25
  • 수정 2014.12.08 11:2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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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 제75회 하우스콘서트가 동학혁명 120주년을 기억하며 전도현시인 초청 낭독콘서트 '서울로 가는 전봉준' 이라는 타이틀로 11월29일 오후 6시30분부터 나주의 새로운 명소 금성관 앞 예가체프 커피숍 2층 안성현 음악홀에서 열렸다.

 
 
무지크바움 김대열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김아름 선생의 피아노 반주로 나주소년소녀합창단 김서현, 김신우, 강세림, 김해솔, 이서현양 등이 안도현 작시 김태선작곡의 눈위의 발자국, 배꼽시계, 호랑이 동무 등을 합창 하였고, 이어서 나주고등학교 나종입 교사의 태평소 연주 시나위(박종선류), 새벽, 연주에 이어 나주고등학교 3학년 나가현 학생의 시낭송, 서울로가는 전봉준과 안도현시인의 진솔 하면서 소박한 詩이야기, 나주소년소녀합창단 강혜림, 이혜령, 신승해양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을 합창하여 작은 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나주의 시문학,음악 애호가 들에게 낭만이 함께한 초겨울밤을 선사 하였다.

안도현시인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4년 동아 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등을 발표하여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한 중견시인으로 현재 전주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 이며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의 시 구절로 유명한 [너에게 묻는다]의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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