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배 미국 대형유통업체와 대규모 판촉 실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역 상생발전 이끈다’

  • 입력 2014.12.11 17:23
  • 수정 2014.12.11 17:24
  • 기자명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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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미국 뉴욕, LA를 중심으로 한국산 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aT가 소재한 나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자 미국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하여 12월 한달 동안 나주산 배의 대규모 현지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의 대표적 특산품인 나주배는 1967년 대만 수출을 계기로 미국, 러시아, 동남아 등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 왔으나 최근 주요 수출국내 중국산 동양배의 유입에 따라 시장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은 작년도 한국산 배의 수출실적 55백만불 중 24.5백만불 (44.5%)를 차지하는 것처럼 지속적인 수출물량 유지와 확대가 중요한 만큼 한국산배 수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수해야 할 제 1의 시장이다.

따라서 이번 판촉사업은 미국 뉴욕, LA등에 위치한 히스패닉 마켓인 푸드바자(FoodBazaar) 18개소, 아시안마켓인 99Ranch market 40개소 등 현지 대형유통업체에서 시식행사 등의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여 교민에서부터 현지인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등 타국산 배와 차별화하고 현지인 마켓을 공략하여 우리나라 최대 배 생산지인 나주 배는 물론, 한국산 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해 신규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행사현장을 방문한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aT의 나주 혁신도시 이전으로 광주전남 농식품 수출이 한층 더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소(中小)과 생산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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