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평상시 치아관리

  • 입력 2014.12.15 11:25
  • 수정 2014.12.15 11:27
  • 기자명 정용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람직한 구강위생이란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 즉 충치(이차우식증)와 풍치(치주염)을 예방하여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정용환 치과원장
▲ 정용환 치과원장


칫솔질은 하루 3번 식사뒤에 반드시 하고 가능하면 간식후에도 칫솔질을 하며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부득이 한 경우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정도라도 하는게 바람직하다.

칫솔의 선택이 중요하다. 치솔은 치솔모가 부드럽고, 치솔의 머리부분은 작으며, 치솔 전체의 모양은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치솔이 좋다.

칫솔질 방법은 치아의 빰쪽은 물론 혀가 있는 안쪽까지 위에서 아래로 즉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비로 쓸어 내리듯이 닦아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꼼꼼하게 닦아낸다. 이때 가능한 3분정도 닦는게 좋은데 모래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동치솔은 손동작으로 치아를 닦는 방법이 아닌 전기장치를 이용하여 모터로 왕복운동이나 회전운동 또는 진동운동 등을 하도록 고안된 전동칫솔들이 있다. 전동칫솔들은 이를 닦는 동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며 이로 인하여 과도한 압력으로 장기간 사용시 치경부 마모증을 일으키는 예도 있다.

일반인에게는 전동칫솔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장기입원환자나 지체부유자,교정장치물 장착자나 치주병 환자에 한해서는 잇솔질방 법 교습과 함께 적절한 사용을 권장하였을 때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닦아도 입안에는 음식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강내에 있는 세균과 결합하여 프라그라고 불리우는 이끼와 같은 치태상태에서 치석이라는 딱딱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 치석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충치와 풍치를 치과에서 치석제거술에 의해 제거 할 수 있다.

집안도 아무리 매일 청소를 잘 하더라도 일년에 한번 대청소를 하여야 하듯이 구강내도 구강건강을 위하여 함은 평상시 치아관리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