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격적인 나주시대 개막

혁신도시 확정 10년 만에 신청사 개청

  • 입력 2014.12.22 09:34
  • 수정 2014.12.22 09:40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확정 후 10년 만에 국내 최대공기업인 한국전력이 빛가람동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하2층, 지상 31층으로 건설 중인 한국전력 신사옥은 에너지 대표 공기업에 걸맞은 ‘그린에너지 명품 건물’로 현재 마감공사(6월말 현재 공정률 91%)가 진행중이며,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6750kW 규모의 신재생설비를 설치해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42%를 풍력, 태양력, 지열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또한 최저 에너지 소비건물(135kWh/㎡․년)로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였다.
청사 최고층인 31층 스카이라운지, 5만여권의 도서가 구비된 1층 디지털 도서관, 1000석 규모의 강당(한빛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 시설 등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한국전력공사는 1986년부터 28년간 이어온 서울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비전과 함께 나주시대를 열게 됐다.
비전은 전력산업 116년 역사를 넘어, 새로운 백년을 열어나갈 혁신적인 ‘가치창조자’로서, 글로벌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담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