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향긋한 향과 함께 새콤 달콤 우리의 입맛을 살려주는 "나주한라봉"이 첫 수확을 시작했다. 시설하우스로 한라봉 농사를 짓는 노안면 김철동씨는 4월에 진한꽃향기를 내뿜으며 열매를 맺더니 샛노랗게 익어 탐스러운 한라봉을 지난 24일부터 첫 수확을 시작했다. 농장주 김철동 씨는 “24가지 한약재를 발효시킨 효소를 사용하며, 다년간 무농약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는 농산물 GAP인증까지 받았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언급하며 뿌듯해했다. 한편 한라봉은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나선다. /강선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