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뉴스 선정

보도 후 반향, 인터넷 클릭수 등으로 16개 기사 상정

  • 입력 2014.12.29 10:24
  • 수정 2014.12.29 10:25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신문사 독자위원회(위원장 박철수)가 12월 정례회를 통해 올해 나주신문에 보도된 기사 중에서 비중이 높고 가장 기억에 남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2014 나주신문 10대 뉴스는 보도 이후의 지역사회 반향, 나주신문 홈페이지를 통한 기사 클릭 수 등을 근거로 16개 기사를 후보로 상정했고, 독자위원회는 그 중에서 10개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독자위원회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정치분야에서 배기운 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그에 따른 재선거로 신정훈 후보의 당선, 제6대 나주시장으로 강인규 후보 당선 보도가 선정됐고, 행정분야에서는 임성훈 전 시장의 징역형 선고와 미래산단 관련 고발기사, 나주시 기업지원금 비리와 나주신문의 행정소송 승소 등을 뽑았다.

사회분야에서는 고속철 나주역 증차문제를 비롯해 하반기에 급속하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도심재생사업, 그리고 혁신도시의 나주시대 본격화를 뽑았다.

역사문화분야에서는 화정고분군의 금동신발 발굴기사가 뽑혔고, 인사이드 분야에서는 나주신문 지령 1,000호 발간과 나주신문사 더불어봉사단 발족기사가 농업분야에서는 올 하반기 농산물값 폭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애로를 담은 기사가 뽑혔다.

지난 23일 열린 나주신문 제21차 독자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이날 평가회의에는 박철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종규 위원, 백선주 위원, 권순철 위원, 배순덕 위원이 참석했고 박철환 편집국장과 오장화 총무국장이 배석했다.

배성수, 유남진, 김병현, 황영미 위원은 개인 사정상 불참했다.
지면평가에 있어서 정종규 위원은 “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살 듯이, 나주신문이 살아야 나주지역이 산다”며, 최근 고발성 기사가 질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보도내용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정 위원은 “2015년도에는 제도나 시스템에 대한 지적기사나 고발기사가 많아야 하고 거기에 대안까지 제시하는 나주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백선주 위원은 “올해 초와 달리 지금은 오타도 없어지고 지면도 풍부해지는 것 같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권순철 위원은 “행정분야 보도를 보면 깊이가 느껴지지 않고 겉만 다루는 것 같다. 또한 농업분야 기사는 눈에 띄지 않는다”며, 기자들이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순덕 위원은 “혁신도시가 본격화되고 있는 나주의 현실에서 원주민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계도해주는 나주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역언론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박철수 위원장은 “비교적 독자위원회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지면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독자위원들의 쓴소리가 결국 나주신문의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 함께 알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2기 나주신문사 독자위원회는 위원으로 김명진(참교육학부모회), 배순덕(못된고양이 대표), 정종규(나주경찰서), 유남진(시니어 클럽관장), 백선주(소영어린이집), 권순철(나주생협 대표이사), 배성수(아이더), 박철수(자활후견 센터장), 황영미(엄마손 김치), 김병현(파크랜드) 위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