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부녀회 아찔했던 해맞이 봉사

급경사, 폭설로 차량 멈춰서

  • 입력 2015.01.05 16:15
  • 수정 2015.01.05 16:19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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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새벽 5시경, 금성산 해맞이 행사에 나눌 떡국과 음식들을 싣고 금성산을 오르던 새마을 부녀회(회장 강연숙) 1톤 트럭 차량이 밤새 내린 폭설과 급경사로 인해 눈길 위에 멈춰서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견인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부녀회 회원들은 떡과 따듯한 음료를 행사장으로 옮겨 등반객들에게 간식을 제공했으며, 나머지 떡국과 어묵 국은 행사이후 각 읍,면,동 노인당에 나누어 지역 어르신들게 대접했다.

강연숙 회장은 “사전에 예고한데로 해맞이를 위해 새벽부터 금성산 등반에 나서신 시민분들께따듯한 떡국과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합심했던 새마을회 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천재지변으로 행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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