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에 새로움을 더한 도시재생이 답

지역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라

  • 입력 2015.01.19 11:22
  • 수정 2015.01.19 11:24
  • 기자명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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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나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대학의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마을기업을 중심으로“사회적경제와 마을”이란 주제로 사단법인 광주NGO시민재단 이종국본부장의 강의와 일본 중소도시 실천사례 중심으로 “도시재생, 누가? 무엇을? 어떻게?”란 주제로 (주)유렌스 도시건축재생연구소 전태우소장 강의로 나주시 도시재생대학 4강 강좌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에서 열렸다.

 
 
이종국 본부장은 “주민의 욕구와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사람과 지역중심”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것이 마을기업의 핵심이다“라고 전하며, 국내의 사회적경제 기업유형인 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경제등을 광주광역시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민주적 운영과 협동조합 원리에 기초를 둔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역사문화자원, 자연자원, 인적자원, 가공제품등 유무형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소득과및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좌는 나주지역과 비슷했던 일본의 “나가하마”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던 전 소장의 나가하마 도시재생 사업참여와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980년 신문화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편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떠났고, 젊은이들은 떠나고 마을이 피폐화 되어가며 자연스레 중심상가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썰렁한 도시를 지역문화유산을 통해 재래식 일본가옥에 검은색 칠을 한 쿠로가베 스퀘어란 이름으로 문화도시재생을 실시했고 일본의 도시재생 모델이 된 매력도시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나주하면 먼저 생각나는 나주배, 곰탕뿐 아니라 우리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여, “지역 이미지 브랜드를 재창출해야만 도시재생은 성공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지역에 먼저 관심을 갖고 외부에서 보는 시각으로 접근해 한다”고 전했다.

도시재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도심 주민은 물론, 관과 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성공으로 가는 길이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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