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 미래를 이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촌경제연구원, 농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 입력 2015.01.19 11:3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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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복합도시인 나주에 농관련 정부 공기관이 혁신도시에 모두 안착한다. 이들 농관련 이전기관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3개의 기관이 입주해 있고 나머지는 올해와 내년에 이전할 예정에 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두 번째 규모로 농관련 공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지 공사규모를 알아봤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환경 친화적으로 농어촌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규모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의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 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농어촌관련 공기관이다.

공사는 본사 5개의 본부와 18처(실)두고 지방에 4원, 9지역본부(93지사), 7사업단을 두고 있으며, 연예산 4조원이상을 집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수는 5,164명이다. 본사에는 직원 732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요기능은 농수산물 수출진흥 사업으로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알선, 무역정보 및 수출자금 지원과, 농수산물 유통혁신으로 산지유통조직 육성, 직거래 활성화, 시군유통회사 설립 지원을, 농수산물 수급관리 부분으로 정부비축사업(수매, 수입), MMA쌀 도입·판매, 남북 농업협력을, 농수산식품 산업 육성사업으로 식품업체 경영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한식세계화를 위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

2014년도 자금운영이 1조8천억여원대에 이르며 자산이 1조3천억원이 넘는 공기업이다. 조직은 4본부, 13처실, 6사업소, 11국내지사, 9해외지사를 두고 있으며 본사 근무 직원 수는322명이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식품부, 소속기관, 지자체, 유관기관 및 농업인리더를 대상으로 농정시책 중심의 교육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교육훈련기관이다.

김대근 교육원장은 신청사 이전 인사에서 “교육원의 나주 청사이전을 계기로 교육생 급식에 소요되는 식재료는 지역농산물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인력의 채용도 지역인재를 활용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나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민초청 문화 활동, 자매결연 및 봉사활동 등 지역발전 및 주민 유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원은 4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농식품부, 지자체 공직자, 농업 유관기관 임직원, 농업인 리더 등 2만 6000여명을 교육하는 중앙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교육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역친화 프로그램’ 등을 개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근지역 결혼이민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열린강좌 등을 개설·운영하고, 자매결연‧봉사활동‧시설개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또 청사 대강당, 소강당, 일반강의실, 테니스장, 축구장 등을 개방하고 지역 우수현장·관광지 등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 채용 및 지역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농촌경제연구원 신사옥은 총 부지면적 3만702㎡, 연면적 1만5774㎡에 지상 8층 건물로 지어진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정부출연기관 중 한곳인 연구원은 중장기 농업발전계획과 농업정책을 연구하고, 농업인 복지증진과 농촌사회 발전방안 등을 강구하는 기관이다. 올 5월 신사옥이 준공예정이며 260여명의 본사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올해 신청사를 착공해 내년에 준공예정에 잇다. 농기평은 전 세계적 과학 기술 현안 파악과 미래 사회와 시장에 대한 예측으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R&D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장기 계획 수립과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수산식품 R&D 통합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공정한 평가,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상시 평가 및 상시 지원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구 과제가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연구개발 사업을 공정하게 평가하며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명산업기술개발에서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수산실용화기술개발 수출전략기술개발 융복합연구센터지원 그리고 기술사업화지원까지, 이들 분야의 성과 확산과 기술이전 촉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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