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방심이 낳는 지워지지 않는 상처 화재사고

나주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정찬영

  • 입력 2015.01.26 14:34
  • 수정 2015.01.26 14:3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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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는 건조한 가을철에 많이 일어나지만 겨울철이라고 하여 방심하면 안된다.
화재는 예고없이 찾아오는 시기이기에 언제 어디서든 조심하여야 한다.

소방사 정찬영
소방사 정찬영


특히 화재 장소 중 주택화재는 소방관으로서도 마음이 울컥하는 화재 현장이다.
한 순간의 방심으로 가정의 안식처가 없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하여 가정 내 화재 예방법에 대하여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가정 내 화재가 일어나는 주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 진다.

첫째, 전기화재이다. 전기에너지는 우리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하지만 이로운 전기는 감전사뿐 아니라 화재도 발생시킨다.

둘째, 가스에 의한 화재이다. 가스 또한 전기와 같이 가정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 하지만 가스에너지는 사고 발생시 그 피해가 상당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한다.

셋째, 담뱃불로 인한 화재이다. 인체에 해로운 담배는 화재도 예방하고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금연하였으면 한다.

이와 같은 세가지 화재원인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점검을 수시로 하는 습관이 길러져야 한다.
전기설비 점검 및 안전한 기구 사용, 매달 누전차단기 확인, 가스누출 점검, 유리 재떨이 준비 등이 있다.
또한 가정 내 화재가 발생하였을때에는 공포감을 극복하고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여 119신고 및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를 실시한 후 실패한다면 피난로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화재 장소를 빠져나와야 한다.
이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점검하는 것을 습관화 시켜 가정의 편안한 안식처를 지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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