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생활편의시설 크게 늘어

지난 8월 보다 215% 폭발적 증가

  • 입력 2015.02.09 09:23
  • 수정 2015.02.09 09:24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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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에 따르면 1월말 현재 혁신도시 내 점포수는 272개로 지난해 8월말 보다 215%(146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140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편의점포는 132개 점포가 영업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입점 편의시설을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70개) △음식점(20개) △마트(11개) △금융기관(8개) △커피숍(4개) △학원(3개) △치킨, 패스트푸드, 분식(14개) △법률, 세무사무소(3개) △미용실, 세탁소(9개)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점포의 입점상황을 보면 부동산(51%), 음식점(17%)과 마트(7.3%), 치킨·분식점(5.5%)의 순이었다.

부동산과 음식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도시형성 초기와 이전기관 청사가 많은 지역의 전형적인 특성이다.
실제 나주혁신도시는 지난해 입주 초기 부동산 중개업소 일색이던 상가에 식당, 마트, 세탁소, 미용실, 안경점, 대형사우나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영화관(CGV)과 마트(이마트) 입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심상가지역 건물들이 대부분 2~3월 이내 완공 되고, LH아파트와 우미아파트가 입주가 시작되면 더 많은 상가들이 들어서 편리하고 다양한 생활문화 여건 조성은 물론 도시활력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

피부과와 치과도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개원을 준비하고 있고, 대형 프렌차이점들도 나주혁신도시 입점을 서두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의 성공적 마무리와 입주민 생활편익시설의 조기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학, 의료시설, 첨단산업 등 앵커시설의 조기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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