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대한민국과 나주의 미래

서울대 문승일 교수 나주서 특강

  • 입력 2015.02.16 09:37
  • 기자명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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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밸리 활성화를 위한 제언’

에너지밸리 대한민국의 미래, 나주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강인규시장의 초청으로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문승일 교수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특강에서 나온 이야기다.

대한민국 전력산업에 중요한 위치와 정책에 영향력을 가진 문교수는 빛가람혁신도시에 에너지 관련 공기업(한전,한전KPS,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향후 200여개 관련업체)을 통한 에너지 수도건설이 나주를 중심으로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전국의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주거와 교육여건 조성, 연관기업 유치, 전국적인 산업화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자문조직단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전이전을 계기로 나주에 조성되는 에너지밸리는 나주지역을 초월해서 세계적인 에너지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문 교수는 또 “한전이라는 글로벌기업과 에너지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네트워크를 가진 자문조직단 구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에너지 신산업은 대한민국 차세대 산업으로 에너지밸리(Valley)가 세계의 중심(Belly)이 돼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터전이 되도록 함께 비전을 만들어가자”고 나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특강을 들었던 한 시민은 “강의내내 가슴벅참을 느꼈으며, 나주인이라는게 자랑스러웠고, 지역 실정에 맞게 강의를 해주신 문승일교수님께 깊은 감사드린다. 그리고 혹시나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관계자나 관광객이 나주를 방문해 길을 물어오면 따뜻한 마음으로 안내해주는 것부터가 나주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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