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이루어진뒤 순탄하게 도시재생대학이 총10강중 8강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지난 7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조금은 빡빡한 일정속에 지칠법도 하지만, 먼 훗날 후손들에게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를 남기겠다는 사명감으로 각팀별 스파르타 교육이 이어졌고, 희미하고 꿈만 같았던 소소한 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가며 참신한 아이템개발로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사문화사업단 시관계자는 “70년대 이후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인구 유출로 도시가 쇠퇴되며, 또한 나주 혁신도시 개발로 원도심 공동화현상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철저히 준비된 지자체부터 국토교통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은 프로그램상 사업기간은 4년이지만, 실제로 휠씬 긴 10년 20년 장기계획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전했다.
나주시도 도시재생사업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부서간의 중점사항등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업무 공조체계 확립을 통해 중첩되는 사업을 막고 부서간 업무협조체제를 가동중이다. 또한 2월중 도시재생 사업계획 주민설명회및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3월중 중간보고및 최종보고회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