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 동시선거, 어떻게 할 것인가

좋은 농협 만들기와 나주신문사, 토론회 개최

  • 입력 2015.02.16 15:50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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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나주에서 농협 관련 토론회가 열려 주목된다.
토론회는 좋은 농협 만들기 나주운동본부와 지역재단, 그리고 나주신문사가 준비한다.

토론회에서는 지역농협과 조합장선거의 현실, 지역농협 개혁의 필요성과 정책제안, 그리고 이번 조합장선거의 선거법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 직선제라는 민주적인 절차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의 개혁은 충분치 못했으며 여전히 조합원의 조합이 아니라 임직원의 조합이라는 비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조합장 동시선거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제대로 된 정책선거를 만들기 위해 나주지역 내 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대응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고 실천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전했다.

“나주지역 농협조합장 동시선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나주축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참여단체로는 나주농민회를 비롯해 나주사랑시민회, 나주자치분권연대, 나주시여성농민회, 나주배꽃 생협, 자치와 협동 등이다.

주제발표에는 “2015 농협조합장 전국 동시선거의 의미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순재 창원 동읍농협 조합장이, “좋은농협만들기 정책선거실천운동의 방향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허헌중 집행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는 이동탁 나주농민회 사무국장, 김광덕 나주사랑시민회 공동대표, 김성보 노안농협 대의원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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