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17명에 전력꿈나무 장학금 수여

  • 입력 2015.03.02 10:32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력(조환익 사장)은 지난 2월 16일(화) 나주 본사에서 한전 사창립 117주년을 기념하여 광주·전남지역 전력꿈나무 1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전은 이날 수여식에서 나주시와 광주교육청, 전남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117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함. 이에 따라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초등학생 30명은 각 50만 원, 중학생 42명은 각 70만원, 고등학생 45명은 각 120만원씩 혜택을 받게 됐다.

한전은 에너지빈곤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상황에 있는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데 디딤돌을 놓는다는 의미에서 전력꿈나무 장학금을 지급한 것.

조환익 사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은 큰 행운이자 열심히 노력해서 선생님과 주위 분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또 친구들의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 만큼 겸손한 마음도 가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허준처럼 훌륭한 의사가 되겠다는 장현공(보성군 복내초교 4학년)학생이나 방송작가가 되겠다는 정유림(화순군 동복중 1학년) 학생과 같이 장래의 목표를 세우고 꿈과 열정을 잘 키워서 정진해 나가면 자신이 원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학부모는 “한전이 나주로 이전하고 처음으로 주는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한전에 감사드린다. 아이 학업에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