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읍성권 원도심에 역사와 문화, 예술의 향기를 더하며,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찾기 위한 ‘나주읍성권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지난 2월 26일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2층에서 홍철식 나주시의회의장 및 장행준, 김영덕, 허영우, 임성환, 김노금 시의원들과 지역주민 70여명이 함께했다.
나주읍성권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초대회장으로는 박경중 전 문화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선출되었고, 부회장으로는 성북, 금남, 송월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당연직으로 그리고 박계수, 이남용씨가 선출되었다.
운영위원 선임은 원칙적으론 총회에서 뽑아야하나 선출된 임원진들에게 위임되었으며,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또한 위임되었다.
박경중 회장은 “임원으로 선출된 모든 분들과 협의하고 회원들의 뜻을 존중해 잘 운영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멋진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창립총회에 참여한 이들은 천년의 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나주를 재건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임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