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롤러경기연맹이 주관하고 전남롤러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제 34회 전국남녀종별 경기대회가 지난 28일 종합스포츠파크서 개막식을 갖고, 4월 1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2015년 본격 시즌을 알리는 첫 대회인 이번 종별대회는 263개팀 591명이 참가하며, 전국의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남, 녀 선수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쳐 롤러스포츠 매니아들에게 역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여자일반부 단거리 한국신기록 보유자이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인 안이슬(청주시청)과, 장거리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1년 세계선수권 4관왕에 빛나는 우효숙(안동시청)선수가 주목된다.
한편, 대회를 후원하는 나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롤러경기대회를 유치하며, 롤러 종목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