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개통 기념 나주역 티켓 20~30% 할인

스마트폰 어플 ‘코레일 톡’ 설치는 필수

  • 입력 2015.03.30 13:26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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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나주역(역장 박석민)은 오는 4월 2일자로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할인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년 내내, 5~1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365할인’을 오는 5월 1일까지 최대 20%까지 추가, 확대키로 했다. (기간 이후에는 최대 15%할인 유지) 이는 성인기준 나주-용산 운임료 48200원에서 9600원이 할인된 38600원에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최소 출발 2일전까지 선착순 예매 시, 최대 30%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파격가 할인’도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이는 앞서 언급한 나주-용산 성인기준 운임료에 145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다.

26일, 나주역 관계자는 “할인혜택은 모두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일정량이 소진되면 할인율이 소폭 감소되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러한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코레일톡’을 검색, 설치한 후 365할인은 승차권 예매에서, 파격가 할인은 할인승차권으로 각각 목록을 클릭하여 예매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할인승차권 구입은 역에서 발권한 승차권은 제외되며, 해당 어플을 통해 예매한 승차권이 위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

박석민 나주역장은 “호남고속철이 개통되어 수도권을 비롯한 타도지역에서 나주로 오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남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교통이 좋아졌다”며 “이번 이벤트를 적극 이용하여 많은 고객님들께서 할인된 운임으로 KTX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나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고, 기존 왕복 12회에 그쳤던 나주역 정차횟수가 편도 12회, 왕복 24회로 두 배나 증가해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더불어 혁신도시 임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해지게 됐다. 아울러 나주시는 역전 앞 250대 규모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향상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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