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는 나주신문의 방패”

제21차 운영위원회 운영위 역할 심층토론

  • 입력 2015.04.20 14:46
  • 수정 2015.04.20 14:4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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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사 운영위원회(위원장 나종필)가 운영위의 역할을 놓고 심층적인 토론을 벌였다.
지난 15일 나주신문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1차 운영위원회에서 재정문제 등과 관련해 운영위원회 역할을 놓고 심층토론이 벌어진 것.

당초 언론조합과 관련해 심층토론을 벌이기로 했으나, 운영위원회에 매월 재정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화제가 언론조합에서 재정보고 문제로 옮겨간 것이 단초가 됐다.
한영진 위원은 “나주신문사 재정문제에 대해 운영위원들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되는데 올 들어서 재정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선재 위원은 “여전히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재정보고가 운영위원들에게 심적 부담을 줄 수도 있는 문제여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명열 위원도 “재정보고가 이뤄지는 것이 당연하나, 운영위원회 역할이 반드시 재정문제에 국한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다. 운영위원회 역할이 재정문제를 포함해 나주신문사의 방향, 언론의 지역사회 역할, 시민과의 소통 문제 등 전반적인 입장에서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필요한 만큼, 재정보고의 문제도 하나의 분야로 접근하자고 제안했다.

박선재 위원은 “현재 100여명이 다되는 나주신문사 가족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건에서 운영위원회들은 이 분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시 방패가 되어주는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고 제안했다.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놓고 토론이 벌어진 제21차 나주신문사 운영위원회의는 박선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나종필 운영위원장, 박천호, 박재옥, 백숙희, 이순옥, 한명열, 한영진, 황영미 위원이 참석했고, 상근자로는 박철환 편집국장이 배석했다.

김미이, 박경희, 박선환, 박정남, 정용억, 최영주, 박철수 위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백숙희 위원은 “최근 죽산보를 방문했는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흉물로 전락되고 있다”며, 언론에서 이를 보도해 심각성을 일깨워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나주신문사 운영위원회는 현재 1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한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신문사 관련 각종 사안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언론조합에 대한 교육은 나종필 위원장이 사전에 발제문을 준비해 배포하고 이후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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