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역 KTX 24회 정차후 이용객 45% 증가

혁신도시와 영암, 강진 등 6개 군민 이용 편리해져

  • 입력 2015.04.20 14:59
  • 수정 2015.04.20 15:02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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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역(역장 박석민)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이후 나주역 이용객이 1일 1,700명을 넘어섰고 4월초에 비해 45% 가까이 증가하여 KTX 24회 증차 및 고속열차 개통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2일부터 KTX는 12회에서 24회로 증설되면서 첫차 5:56분부터 막차 22:41분까지 아침시간대 3대, 오전 3대, 오후 4대, 저녁시간대 2대로 늘어나 골라 타기가 좋아지고, 기존 새마을호/무궁화호 20회까지 합하여 총 44회가 운행되어 나주역이 서남권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객 현황을 보면, 개통이후 11일간 18,855명이 이용하여 3월초 3.19~29일(11일) 13,030명에 비해 145%가 증가하였으며, 일평균 이용객도 11,000명에서 17,000명으로 껑충 뛰었다.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4.5일(청명일)에 2,402명이 승차하여 설날보다 더 많았다.

이용객이 부쩍 증가한 이유는, KTX 24회 추가 정차로 좌석 공급이 늘어났으며, 무료 주차장 230면을 개방하여 혁신도시 및 영암, 강진, 장흥, 완도, 해남 등 6개군 주민의 이용이 편리해졌고, 빨라진 호남고속철도로 인해 자녀들의 부모친지방문이 증가한 것이다.

박석민 역장은 나주역을 찾아주신 고객님께 깊이 감사하며 서비스향상에 적극 노력하여 친절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특히 5월경 운행을 준비하고 있는 나주시 및 인근 지자체 시티투어 버스 연계에 따른 준비 등을 착실히 추진하여 전국에서 기차로 관광객이 많이 오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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