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다초점 렌즈란,,,

  • 입력 2015.05.11 13:46
  • 수정 2015.05.11 13:4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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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덕명동안경원장
▲ 최종덕명동안경원장
중년층이 되면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 가까운 거리의 작은 글씨를 볼 때 잘 보이지 않으며 책이나 신문을 볼 때 거리가 눈에서 점차 멀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대게 40대초부터 나타나는 눈의 노안현상으로 근거리 작업 시 생리적 불편함으로 좌절감마저 가져온다.

가장 활동적으로 일해야 할 시기에 갑자기 노안이 시작되면 마음은 아직도 젊은데 "나도 이제 늙었구나"하는 심리적 충격과 함께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게 되며, 건전한 사회생활, 직장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오게 된다.

노안이 시작되면 생리적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근용 안경을 구입해서 사용해야하지만 볼 수 있는 거리가 한정되어 있고, 근거리 이외는 볼 수 없으며, 항상 휴대해야 되는 불편함은 물론 돋보기를 착용하고 원거리를 보면 흐리게 보이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여러 방법(돋보기, 이중초점렌즈, 삼중초점렌즈, 누진다초점렌즈)중에서 첨단 광학렌즈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항상 휴대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두개 안경을 번갈이 쓰고 벗는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외관상 근용부의 돋보기 부분이 표시가 전혀 나지 않는다.

처음 시작되는 노안자와 중년여성 또는 전문직 종사자에게 매우 편리하다.
첨단 안경렌즈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누진다초점렌즈는 인간의 눈과 주변 공간의 정적이며 동적인 관계를 기초로 이상적으로 설계 되었으며,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안경렌즈 위쪽 부분으로는 먼 거리를, 가운데 부분으로는 중간 거리를, 아랫부분으로는 가까운 거리를 보게 설계되어 있으므로 시선을 이동해서 찾아 보아야한다.

경계선이 있는 이중초점렌즈에서 발생하는 근용도수의 갑작스런 변화로 물체가 확대되어 보이거나 갑자기 올라와 보이는 상의점프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보행 시 편안하며, 적응기간이 짧게는 1일에서 30일 이상 가는 경우가 더러 있으며 그 후 젊었을 때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누진다초점 렌즈는 일반 안경렌즈와는 달리 정밀성을 요구하므로 노안자의 적응 능력에 따라, 정확한 굴절 측정, 알맞은 사이즈의 테, 기능 좋은 안경렌즈선택, 정밀한 조제, 가공 및 피팅(테조정)을 해야한다.
그러므로 최첨단 장비를 갖춘 안경원에서 경험 많은 안경사와 충분한 상담 후 맞추는 것이 최상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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