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양로원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

주변 도움으로 뜻 깊은 가정의달 의미 새겨

  • 입력 2015.05.11 14:30
  • 수정 2015.05.11 14:31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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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양로원에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8일(금) 다도초등학교 (교장: 장경순)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시설 거주 어르신 등 20여명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경로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1·3세대 통합 프로그램 ‘사랑합니다’ 라는 부제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드렸다. 이어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였다.

 
 
시설 관계자는 “오카리나 연주가 끝나자 조용히 앉아 계시던 어르신 한분은 눈물을 흘리며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고마운 마음을 눈물로 대신했다으며, 학생들의 공연이 끝난 후 어르신 한분 한분의 정성을 모아준비한 연필세트를 답례의 의미로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는 등 가정의 달을 맞아 훈훈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나주시양로원 김익회 원장은“노인복지시설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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