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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5차 보고서(2014) 인간 활동이 기후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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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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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현
     빛가람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장
UN 기후변화협약의 제2조에서는 주요 위험을 “기후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인위적 간섭”으로 명시하고 심각한 영향으로 언급하고 있다. 위해(hazard)의 규모가 크거나 노출된 사회와 시스템의 취약성이 높을 때, 혹은 둘 다 해당될 때 위험을 주요 위험으로서 간주한다.

IPCC 5차 보고서는 “위험한 인위적 간섭” 다양한 상황과 시간 범위에 따라 위험을 평가하며, 위험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기후변화 수준을 판단하는데 기초 자료로서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우려요인은 전 부문과 지역에 걸쳐 나타나는 주요 위험을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요악 정리하였다.

첫 번째, 위협받는 고유 시스템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일부 생태계 및 문화는 이미 위험에 처해있다. 약 1℃의 추가적 온난화가 일어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위험에 처할 시스템의 수가 증가한다. 2℃의 추가적 온난화가 일어나면 적응 역량이 부족한 다수의 종뿐만 아니라 상호 연계적으로 작용하는 인간계 및 자연계가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북극 해빙과 산호초 시스템이다.

두 번째, 극한 기상 현상이다. 극한 현상(폭염, 폭우 및 연안 홍수 등)이 초래하는 기후변화 위험은 최근 기온 수준에서 중간 정도의 위험도를 보이며, 1℃의 추가적 온난화가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높은 위험도를 보이며, 극한 현상의 일부 형태와 관련된 위험은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점차 증가할 수 있다.

세 번째, 영향의 분포이다. 위험은 지역사회의 특정 그룹이나 지역에 따라 불균등성을 띄며 분포하는데, 일반적으로 모든 개발 수준의 국가에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대한 위험 수준이 가장 높다. 특히 농작물 생산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최근 기온 수준에서 농작물 생산에 대한 위험은 증가할 수 있다.

네 번째, 전 지구적 영향(전체적 총 영향)이다. 전 지구적으로 나타날 전체적 총 영향의 위험은 1~2℃의 추가적 온난화 상황에서 중간 수준인데, 이는 지구 생물다양성과 전 세계 경제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약 3℃의 추가적 온난화가 진행되면 생태계 재화 및 서비스의 손실과 함께 생물다양성의 손실 또한 초래되어 위험도가 높아질 것이다.

다섯째, 대규모 단일 현상이다.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 일부 물리적 체계나 생태계는 갑작스럽고 비가역적인 변화의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갑작스럽고 비가역적인 변화를 촉발하는 임계점에서의 위험은 0~1℃의 추가적 온난화 상황에서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위험도가 불균형적으로 증가하고, 3℃에 이르러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데, 이는 대륙 빙하의 손실로 인하여 해수면이 대규모 수준에서 비가역적으로 상승할 것이 예측되기 때문이다.
 
특정 임계점을 넘어 온난화가 지속되면 그린란드 빙하는 천년 이상에 걸쳐 거의 모두 유실되며, 이로 인해 지구 해수면이 7m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다.

위에서 제시한 5가지 우려요인은 상호연계성을 띄며 기후변화 관련 여러 위험 요소들과 관련되어 영향을 미친다. 폭풍, 해일, 연안 지역 범람 및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저지대 연안 지역과 군소도서 개발도상국 등에서 사망, 부상, 건강 악화, 생계 지장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대규모 도시에서 내륙 홍수 발생으로 도시 인구가 심각한 건강 악화 및 생계 지장 문제를 겪을 위험과 극한 기상현상으로 인해 인프라, 전기, 수도 공급, 보건 및 긴급 의료서비스 등 핵심 공공서비스의 심각한 손상이 나타나는 시스템적 위험이 처할 것이다.
 
또한 온난화, 가뭄, 홍수, 강수량의 변동 및 집중호우로 인해 식량체계가 불안정해지고 식량 시스템이 심각한 손상을 받음에 따라 도시 및 비도시의 빈곤층 인구가 처할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반 건조 지역에서 식수와 관개용수가 부족해지고 농업 생산성이 저하됨에 따라, 최소한의 자본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농민과 목축업의 생계 및 수입에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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