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부터 이틀 간 전남 벌교상업고에서 개최된 2015년 전남상업경진대회에서 나주상업고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행복한 취업창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지역 상업계열 특성화고 20개교 38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에서 배운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써 전국대회 예선을 겸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정보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를 비롯해 경제골든벨 등 9개 종목이 실시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자존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상업계열 특성화고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주는 매우 뜻 깊은 대회로 운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상업고등학교(교장 민병상)는 쇼핑몰 디자인 종목에서 금상(2학년 맹영은), 은상(3학년 나선인), 동상(2학년 한재옥)을 수상하였으며, 취업진로포트폴리오 종목에서 동상(3학년 김나리)과 상업교육회장상(2학년 안예린), 금융실무 종목에서 동상(2학년 김민경), 비즈니스영어 종목에서 동상(1학년 강유나), ERP 종목에서 동상(2학년 이원식)을 수상하는 등 5개 종목 8명이 입상하여 이중 7명이 제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민병상 교장은 “IT 분야와 금융 분야의 고졸 취업을 선도하는 나주상고, 꿈과 열정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행복한 인재 육성을 경영 목표로 전교사들이 진취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학생지도에 임하여 10개의 야간 방과 후 프로그램 및 취업맞춤형 MC교육과 꾸준한 방학 중 지도를 통해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언급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상업계열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