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도시재생 시민공모사업 9개 중 시민목수학교 지움과 나눔 행복공작소가 주민들이 참여 주체가 되어 도시재생 성격에 맞게 폐 창고를 활용해 열린 개소식이 참여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구 나주역 앞 행복공작소에는 나주읍성 주민협의체 박계수 부회장, 금남동 이명규 주민자치위원장, 역사도시사업단 나상인 단장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조진상 센터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개소를 축하했다.
시민목수는 지난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둘째 주,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오는 9월 12일 작품전시회 및 졸업식으로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했던 나상인 단장은 “행복공작소에 와서 크나 큰 행복을 느끼며, 이런 행복한 마음이 읍성권 전체, 나주시 전체로 파급되는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해양부 2016년 도시재생사업 선정 발표는 행정 부처 간 예산편성 관계로 늦어지고 있지만 사실상 나주 원도심에 행복한 소식이 곧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