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여름박학 프로그램 운영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통공예 등 다채

  • 입력 2015.07.27 11:41
  • 수정 2015.07.27 11:4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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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5년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통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마한시대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나주의 전통공예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서 가족 간의 공감의 폭을 넓히고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며, 어렵게만 여겼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크게 2개의 주제, ‘박물관 속 유물이야기’와 ‘전통문화 이야기’로 구분된다.
박물관 속 유물이야기는 국립나주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금동관(국보 295호)과 고려시대 때 바닷길을 통해 청자를 운반하던 과정에서 바닷속에 침몰한 선박에 실렸던 청자 즉, 바다에서 건져 올린 청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각각 해당 유물을 전시실에서 찾아보고, 금동관과 청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전통문화 이야기는 나주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중 한 분인 소반장(중요무형문화재 99호) 김춘식 선생께 소반 만들기를 직접 배워보는 프로그램과 사라져 가는 나주 남평 부채에 대해 알아보고, 남평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든 교육은 7월 22일(수) 09시부터 8월 4일(화) 18시까지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교육·행사마당→교육프로그램→방학교육)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교육팀(061-330-7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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