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동 아파트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

일반아파트 부문 우미건설 ‘우미린’ 최우수상

  • 입력 2015.07.27 13:40
  • 수정 2015.07.27 13:41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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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지은 '빛가람동 우미린'이 국토부가 후원하고 매일경제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9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일반아파트 대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LH3단지 임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미린 단지는 2013년 8월 광주·전남혁신도시 민간 아파트로 혁신도시(B11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16개동에 전용면적 76~84㎡형 총 1078가구로 구성됐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내에서도 직주근접형 입지를 자랑한다. 이전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중심 지역이 단지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 출퇴근이 쉬우면서 동시에 혁신도시 초입이라 광주시와 나주시 등 인근 도시 접근성도 높다.

우미린 단지는 모든 가구를 요즘 선호도가 높은 남향에 판상형으로 배치했고, 단지 남향부는 낮게 설계하는 식으로 스카이 라인을 꾸며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 했다. 단지 안에는 넓은 중앙광장이 들어섰고 153% 낮은 용적률을 통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했다. 동 간 간격을 최소 50~100m로 법정기준보다 약 2~3.5배 여유롭게 만들어 사생활이 보호되는 것은 물론이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각 동을 배치했다.
 
순환형 산책로(약 1㎞)와 보행자 전용도로가 바로 옆 호수공원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아파트가 하나의 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 가까운 도로와 자연스럽게 통하도록 차량 진출입 방향도 명확하게 유도하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테마 놀이터와 키즈센터를 마련했다. 꼬마 원주민 놀이터·숲속 놀이터·유아놀이터는 나이와 신체조건에 맞게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한 작은 배려다.

역시 쉴 곳이 필요한 어른들을 위해 너른뜰 정원·대왕참나무 숲길·메타세쿼이아 숲길 등을 비롯해 이팝나무 숲속 휴게소·단풍나무 숲속 휴게소·구실잣밤나무 숲속 휴게소 등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단지 곳곳에 들였다. 단지 사이에는 150년 이상 된 팽나무 등 큰 나무들이 하나씩 심어져 마치 옛 마을의 수호신 '동구나무'를 연상시키는 정겨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입주민이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연회장(다목적실) 등도 구성됐다. 유아 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도 있다. 남녀 구분 독서실과 북카페를 갖춘 에듀센터에는 학부모들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카페를 마련해놨다. 모든 가구가 판상형 남향 4베이로 설계돼 쾌적함과 더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무인택배·첨단 원격제어·공용시설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를 표방하고, 음식물탈수기·친환경 마감재·에어컨 냉매배관 매립 시공 등을 통해 '웰빙 주거공간'을 만들었다. 욕실 바닥난방 시공·일괄 소등·가스밸브 자동 차단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이외에 주부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으며 주방 팬트리, 복도 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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