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나주에서 ‘플레이 볼’

7일부터 16일까지 열전, 전국에서 129개팀 7천여명 참여

  • 입력 2015.08.20 15:19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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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0일동안 열전을 펼쳤다.
전국에서 129개팀 7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가 주최하고 KBO ․ KBAㆍ나주시야구협회ㆍ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 영산강저류지 야구장과 세지중학교 야구장(구 세지서초등학교)에서 펼쳐졌다.

 
 
경기는 금성산 ․ 목사골ㆍ영산강ㆍ나주배 등 중학 4개 리그와 리틀 유소년부 빛가람 1개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나눠,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중왕전 없이 각 리그별 우승팀을 가리며, 최근 폭염으로 인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블랙타임을 적용해 경기를 진행하지 않았다.

강인규 시장은 7일 오전 11시 30분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가진 개회식에서 “야구 꿈나무 육성과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체육진흥기금 지원과 야구장 기반시설 보완,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국에서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 야구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되는 만큼 혁신도시와 함께 에너지수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주의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친절과 봉사를 당부했다.

홍철식 시의회의장도 “폭염이 이어지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값진 성과를 거두고 팀의 명예를 빛내며 선수 여러분에게도 많은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금섭 나주시야구협회장은 개회를 선포하면서 "나주가 새로운 야구 메카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나주 스포츠산업 성장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나주에서는 지난 2013~2014년 전국여자야구대회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됐으며, 이번 전국중학ㆍ리틀주니어 야구대회는 내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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