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주민중심의 도시재생 강조

도시재생 발전방안 워크샵

  • 입력 2015.08.24 09:59
  • 수정 2015.08.24 10:00
  • 기자명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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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에 나주읍성권역 도시재생 발전방안 워크숍이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워크숍에서 다뤄지는 전략계획등이 향후 나주도시재생방향의 갈림길이기에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현재 나주읍성권내 현황파악과 예비선정지역에 대한 설명, 더불어 도시재생 추진과정 및 구상 등의 전략계획은 학회를 이끄는 교수진을 대표하여 동신대학교 이상준교수의 발제로 이어졌고, 토론자로는 김농오, 노경수, 이새규 교수가 참여하고, 주민대표로는 김영덕 의원(나주시의회 도시재생연구회)과 나주읍성 주민협의체 김준 사무국장, 그리고 이명규 금남동자치위원장이 함께했다.

2시간의 걸친 열띤 발표와 토론은, 워크숍을 통해 지역주민, 행정 및 전문가등이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밑거름을 그리고자 각자의 의견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주민 대표들은 하나같이 주민들이 생각하는 도시재생과는 약간 다른 전략계획을 보며 수정, 보완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실제 공감할 수 있는 전략계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성토했다.

용역사 대표로 참석한 고지훈 이사는 “용역사에서 주민들을 더 적극적으로 만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것이며, 지금 용역이 4개월 정도 중지되었지만, 용역 2차 계약을 하는 시점에서 중지 된 만큼 늘릴 것인지, 국토부 일정에 맞춰가야 할 것 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읍성 주민협의체 토론자로 나선 김준 사무국장은 “시민, 행정, 전문가가 역할분담을 통해 더디게 가더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그리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금계동에 사는 한 어르신은 “도시를 재개발하는 물리적 사업도 중요하지만, 주민 참여형 사회적 사업의 밑그림을 더 보강해서 나주읍성이 가진 유일성을 잘 활용하여,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하면서도, 실제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는 도시재생을 간절히 꿈꾸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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