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기능. 색상,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법은?

  • 입력 2015.08.24 10:26
  • 수정 2015.08.24 10:2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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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의 일반적 기능

[강한 빛에서 보호]
강한 빛은 눈의 기능을 약하게 하며 사물의 식별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인체에 해로운 복병으로 장시간 노출 시 피로와 복통 그리고 피부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자외선을 차단시켜줍니다.

[시야 흐림 방지]
청색 빛의 흩어진 현상은 시야를 흐리게 하는데 이러한 것을 막아 시야를 밝게 합니다.

[자연 색상 유지]
특정한 빛의 파장을 다량으로 흡수할 경우, 색의 뒤틀림 현상 발생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왜곡 현상 방지]
강렬한 빛과 병에 의해서 렌즈의 뒤틀림 현상이 야기되어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종류별 기능

[자외선 차단용]
보통 선글라스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일반적으로 렌즈가 좋고 나쁨을 자외선 차단율로 기준을 삼기도 합니다. 이렇듯 자외선 차단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자외선이 우리 눈에 치명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기 중에서 많은 양의 자외선이 산란 흡수되어져 일부만 지면으로 도달되기는 하지만 대개 이 약간의 자외선이 백내장 유발 등 우리 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우리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색상의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서 조절하는 것과 같이 동공의 확대가 이루어져 더 많은 광선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때 만약 렌즈가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하는 경우 그 확대된 동공으로 더 많은 자외선이 유입되게 되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이러한 렌즈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처리가 된 선글라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전용]
보통 운전용의 경우 중요시되는 부분은 직사광선의 차단입니다. 특히 장시간의 운전 시 직사광선을 받으면 상당한 피로감을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두운 렌즈나 사물의 색상 구분이 모호한 제품은 신호나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자칫 사고의 위험성도 갖게 되므로 운전용의 선글라스의 경우 적당한 농도이면서 색상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색상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갈색 계열의 선글라스가 신호등의 색상 구분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운전용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창의 반사광을 억제시켜 시계를 더욱 선명하게 하려면 편광렌즈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야간 운전용]
야간에 운전 시 정면에서 오는 라이트불빛 또한 상당한 부담감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주간운전에 쓰는 선글라스로는 너무 어두워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경우 야간에 쓸 수 있도록 콘트라스트를 높여줄 수 있는 렌즈가 필요한데 이때 쓰이는 렌즈가 바로 가디안 렌즈입니다.

가디안렌즈의 경우 노란색(주황색이 섞인)칼라를 써서 시야를 넓게 해주고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맑은 날씨의 주간에는 눈이 부실정도로 너무 밝게 보여 역효과가 나타나므로 삼가야 합니다.

[낚시용]
수면위로는 많은 난 반사가 일어납니다. 특히 낮에는 태양광선의 난반사로 인하여 수면을 보기 어렵기까지 한 경우가 많으므로 낚시를 하면서 찌가 보이지 않아 애를 먹기도 합니다.

이럴 때 수면에 반사되는 광선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편광 처리가 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효과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편광렌즈의 경우 한 방향에서 들어오는 빛의 경로를 차단시키는 렌즈로써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스키용]
자외선의 경우는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이 짧은 광선이며 겨울에도 많은 양이 내리쬐게 됩니다.
특히 스키를 탈 때 직접 태양을 보지 않더라도 하얀 설면 위로 반사되어진 자외선을 직접 받게 되므로 여름철보다 도 더 심각하게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래쪽과 옆면에서 오는 자외선을 차단시킬 수 있도록 커브(굴곡)가 많이 지고 얼굴에 달라붙는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많은 도움을 줍니다. 스키용 고글의 형태가 얼굴에 붙는 둥근 형태인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 시력자의 경우 이런 커브의 렌즈를 착용하면 상당한 어지럼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안쪽에 도수용 보조 안경을 장착할 수 있는 고글을 선택하거나 콘택트렌즈 착용 후 고글을 착용해야 합니다.

색상별 기능

[gray 계열]
물체의 서로 다른 색조를 구분하는데 자연스러운 비교가 가능합니다.
회색은 모든 색깔의 의복, 머리색, 피부색에도 잘 어울립니다.
어울리는 안경테의 색깔은 금속테의 경우 하얀색이나 플라스틱테는 블루계의 차가운 색과 잘 조화됩니다.

[brown 계열]
흐린 날의 하늘을 이고 있는 원거리 경치거나 옅은 안개가 낀 설경 등에서는 갈색의 선글라스렌즈가 적당합니다.

미용적으로 동양인의 갈색 피부에 잘 조화되는 색이고 눈자위가 부드럽고 따뜻하게 보입니다.
노란 색깔의 금속테나 노랑, 자주색계통의 플라스틱테와 잘 어울립니다.

[blue 계열]
미용적으로 시원스럽고 경쾌한 인상을 주는 반면 차가운 감이 있습니다.

[green 계열]
가시광선의 파란색 파장과 빨간색 파장을 흡수하여 색수차가 경감되어 안정피로를 덜어주고 자연스러운 색조에 가까운 시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용적으로 배색이 어려운 색깔입니다. 농도를 잘못 택하면 눈자위가 강조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yellow 계열]
가시광선의 남보라, 파랑색감의 단파장을 가장 많이 흡수하므로 원거리 경치를 보는데 좋고 사격용, 스키용
그리고 안개 낀 길에서의 드라이브용으로 적합합니다.
생리적 자극을 가하는 원색 계통의 색조이므로 오랜 시간 사용하면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노란색 파장의 시감도 투과율이 가장 강하므로 농도를 진하게 하여도 눈부심을 막는 효과는 기대하는 만큼 없습니다.

[orange 계열]
오렌지 색상의 렌즈는 순전히 미용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눈언저리를 예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노란색과 마찬가지로 원색에 가까운 붉은 계열은 농도가 진하면 생리적으로 자극이 가해지고 그에 따라 눈에 피로를 주기 쉽습니다.

[mirror 계열]
Mirror렌즈는 주로 스포츠에 사용하는 렌즈로 빛의 반사강도가 심한 경우 빛의 완충을 목적으로 개발한 미러(mirror) 코팅렌즈는 렌즈 표면을 거울처럼 코팅해 스키 등 동절기 스포츠용으로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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