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 위한 지역리더 양성교육 수료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사업 일환 에너지 포럼 주관

  • 입력 2015.09.23 10:35
  • 수정 2015.09.23 10:36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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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나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조진상 교수)의 ‘2015 도시재생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에너지포럼(대표 배순덕)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지역리더 양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에너지자립을 위한 지역리더 양성교육은 총 8회 교육으로 4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가하였으며 그 중 80%이상의 교육생이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에너지 접근에 대해 시민들의 에너지에 대한 인식 변화와 주민 주도로 원도심 쇠락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나주차문화협회 회원의 자원봉사로 금성산 녹차와 황차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하였으며 이순형 박사의 에너지 밸리와 사례소개에 대해 기조발표가 있었다.

토론에는 장행준 의원(나주시의회), 박철수 센터장(나주자활센터), 배순덕 대표(에너지포럼), 최영진 관장(다시 용문 도서관)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박철수 센터장은 “지금까지 나주에서는 에너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지금까지의 나주는 농업도시였고 농업을 주 브랜드로 끌고 나갔지만 현재는 한전의 이전 등으로 에너지도시로써의 발돋음을 하려고 한다.”라는 의견을 밝혔으며 장행준 의원은 “에너지를 위해 시민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집행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집행부와 시민단체, 어론 등이 진정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누가 중심에 서야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수강생 전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자유 토론 가운데 홍만희 교육생은 “에너지 리더 교육을 받으며 앞으로 내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생겼다. 또 협동조합을 하나 만들어서라도 에너지 마켓은 꼭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마을플래너양성, 마을기업육성, 지역활동가 양성, 동네목수학교, 동네원예학교, 마을공연 등의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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