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황포돛배 추석연휴 대박

이틀간 1천여명 몰려…10월 중순부터는 승촌보까지

  • 입력 2015.10.05 12:2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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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입주와 나주역 KTX 정차 등으로 새로운 미래백년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나주시의 대표 관광상품인 황포돛배 승선체험이 추석연휴에도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추석연휴 내내 운항을 계속한 황포돛배는 추석당일인 27일 4백명, 28일에는 7백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관광객들은 황포돛배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며 선상 국악공연과 주변경치를 즐겼다.
왕건호, 나주호, 빛가람호 3종류인 황포돛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운항했는데, 이번 추석 연휴 27일과 28일 오후 2시와 3시에는 각각 2차례 나주시립국악단이 공연을 펼쳤다.

나주시에서는 오는 10월 중순부터는승촌보를 운항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준비중이다.
한편 이런 추세에 발맞춰 나주시에서는 영산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억새밭에서 영산강 억새와사랑 축제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나주대교~빛가람대교 2㎞구간 17㏊에 억새길을 조성,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영산강 억새와 사랑’이라는 주제로 무료 커피숍 운영과 함께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주말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시립국악단·합창단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가을 억새와 사랑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로 조항조, 우연이 등의 초정가수가 출연하는 영산강 전국 가요제 본선, 나주시 한마음 생활 페스티벌도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바람개비·허수아비 만들기, 풍선아트, 가훈 써주기, 캐리커쳐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사진설명)
추석연휴 기간 황포돛배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관광객들은 나주 시립국악단의 선상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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