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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산림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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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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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가람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장 오성현

몇 년 전부터 전남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로수 식재를 소나무로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나무 선호도 조사 결과 1위가 ‘소나무(46%)’라고 나왔다. 소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늘 푸른 나무로 예전부터 선비의 굳은 절개를 상징하며, 목재로서의 가치 또한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와 환경에 맞는 나무이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 기후가 달라져 나무가 자라는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흡수하는데 아까시나무, 참나무, 백합나무 등이 소나무보다 1.6~2.2배 많은 양을 흡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도시 숲 발간자료에서도 주변 가로수 30년생 은행나무 1그루는 연간 14.2kg의 CO2를 흡수하는데 이는 참나무류(10.8kg)보다 높고, 소나무(6.6kg)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이제는 나무 한그루를 심더라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나무을 심어야 할 때임을 알 수 있다.

산림은 사회, 문화, 환경, 기후변화 문제에서 요즘 급부상하고 있으며, 그 가치의 우수함을 인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이슈 중 하나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산림이 1년에 제공하는 공익가치는 109조원으로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순흡수량은 53백만 CO2톤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 513백만 CO2(2010년 기준)의 약 10.3%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산림의 산소 공급량은 38백만 톤으로 연간 약 1억 4,208만 명이 흡수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한다.

이러한 이산화탄소 흡수, 산소 생산, 대기정화 기능에 대한 경제적 가치는 22조 637억 원으로 산림 공익기능 평가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우리나라 국토면적보다 많은 13만㎢(1300만㏊)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무분별한 산림개발과 농경지 등 타 용도로의 전환, 산불과 같은 재해로 인한 소실 등이 주요 원인이다. 산림의 감소는 목재 또는 비목재 자원과 대기정화, 탄소흡수, 생물다양성 유지 등 환경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치게 만든다. 이는 현세대가 미래세대가 누릴 혜택을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오늘을 사는 우리는 책임감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산림은 인류 생존의 꼭 필요하고 지구온난화 위험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유일은 자원이다. 따라서 산림을 어떻게 심고 가꾸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숲이 주는 여러 혜택들을 꾸준히 누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시스템 구축과 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산림이 주는 혜택,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피해와 재해,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재해, 산림 보존을 위한 우리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이 꾸준하게 진행되어야 지속가능한 산림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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