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에서 승천보까지 유람선 운항

48톤급 정원 80명, 주말 세차례씩

  • 입력 2015.10.21 15:18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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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에서 승천보까지 쾌속 유람선이 운항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나주시는 상업운항에 나설 영산강호의 공식 운항을 앞두고 시험운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산강호는 길이 23m, 너비 5m, 48톤급 강선으로 관광객 정원은 80명이다.

 
 
1층 객실에는 현대식 화장실 등 각종 편의 시설과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매점이 있고 2층에 올라가면 영산강변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최고 속도는 15노트(시속 26㎞)로 운항 중인 97톤급 왕건호보다 2배 정도 빠르다.

영산강호는 시험 운항과 내ㆍ외부 단장을 마치면 영산포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운항하며 주말에는 승촌보 구간을 하루 세차례 정기 운항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기준 편도 8천원(단체 20인이상 7천원), 청소년 6천원이다.
지난 1977년 영산호 하구언 둑 준공으로 중단되었던 내륙 뱃길이 복원 된지 38년 만에 현대식 유람선으로 영산강에 처음 투입된다.

현재까지 영산포 선착장(나주시 등대길 80)에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구간에
운항하는 황포돛배는 왕건호, 나주호, 빛가람호 3종류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영산포 선착장(☎ 332-17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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