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시민 한마음, 100년 나주미래 열자”

30일, 제21회 시민의 날 나주종합스포츠파크서 개최

  • 입력 2015.11.02 13:34
  • 수정 2015.11.02 13:35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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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나주시민의 날 행사가 10월 30일 오전 10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자매도시와 출향향우,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김소아, 이복동 어르신이 장수상을 ▲나추자씨와 최명순씨가 효부상을 받았고, 시정발전 유공 시민과 공무원, 선행시민, 선행학생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초전력연구원장이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 심의위원장으로 전력분야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 담론을 형성하고,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이끌면서 나주시를 에너지 수도로 만드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문승일 박사에게 명예시민패가 수여됐다.

강인규 시장은 기념사에서 “100년 만에 찾아온 나주 융성과 변화, 그리고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나주를 선도하고 계시는 10만 시민과 출향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날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열망하는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 가는 대동 한마당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시민들의 화합을 호소했다.

강인규 시장은 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나주역사건이 발생한 날을 시민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는 것은 정의를 사랑하고 독립의지를 가진 나주인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표현”이라며 “천년목사고을 역사문화 도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수도로 부상하고 있는 나주가 ‘호남 제일의 역사 문화도시’, ‘농업농촌 활력 도시’,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상생하는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나주․화순)도 축사에서 “호혜원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고, 혁신도시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혁신도시를 활성화하며, 원도심 재생, 쌀농사의 풍년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을 위해 재고미와 밥쌀용 수입쌀의 시장격리로 쌀값의 안정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면서 “머지않아 나주는 세계적인 에너지 도시로, 남도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농업생명의 선진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철식 나주시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에너지밸리는 나주에 크나큰 기회이자 희망으로 누구나 부러워할 눈부신 성장의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시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나주 미래의 꿈과 희망인 빛가람 혁신도시와 나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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