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농협 “서울 성북 숭례가족 가을벼 수확체험” 실시

  • 입력 2015.11.09 11:43
  • 수정 2015.11.09 11:44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한농협(조합장 박찬기)은 지난 3일 2년째 유기농 쌀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숭례초등교에서 실시하는 성북 숭례가족 가을 벼수확 체험행사에 참석하였다.

 
 
지난 6월 유기데이(6월2일)를 기념하며 학교 텃논에 심었던 벼를 직접 베고 수확하는 과정을 체험해보는 것이며 벼 수확 뿐 아니라 탈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농사를 이해하고 자연과 농부의 건강한 밥상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한농협은 벼 수확체험과 함께 홀태를 이용하여 탈곡하는 체험, 소형도정기를 이용한 도정체험, 떡메치기, 기장떡 나눠먹기, 친환경방제헬리콥터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친환경급식 선도 농협임을 보여주었다.

체험을 하는 학생에게는 체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받고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정상민 마한농협 미곡처리장소장은 “이번에 체험한 도농교류 행사를 통해 벼 성장과정을 직접 지켜보면서 급식을 제공받는 학생들의 마음속에 자연친화적 정서를 함양하는데 분명히 긍정적 역할을 했을 것이며, 도시 소비지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학교급식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학교는 작년부터 학교급식에 유기농 쌀밥이 제공되고 있으며 유기데이(6월 2일)에 전교생 900명 모두 참여하여 손모내기로 학교 텃논을 만들어 유기농업 발전을 기원하였고, 지난 여름방학을 시작하며 마한농협과 성북구의 지원으로 교직원 전체 40명이 유기농쌀 생산지인 나주로 식생활 교육직무연수를 다녀오는 등 일련의 식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