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 주변에 건립을 추진해온 한전KPS 전남 나주연수원(R&D Complex·복합 연구시설)이 우여곡절 속에 30일 착공한다.
한전KPS 전남 나주연수원은 태안연수원과 고리연구소를 통합한 복합센터로, 국가의 근간시설인 국내 발전시설 정비와 해외진출 기술인력 양성을 도맡게 된다.
연수원은 37,1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1472.51㎡, 연면적 2만1223.06㎡,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교육·연구시설과 관리시설, 후생시설 등 총 3개동으로 신축될 예정이며, 부대시설로는 옥외 주차장과 오수처리 시설인 자연정화습지, 녹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수원은 연구원과 강사 등 120여 명이 상주하며 하루 평균 교육생은 200여 명에, 연간 이용 인원은 7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원(복합연구시설)이 들어오면 다도면의 환경변화가 올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