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국정화 교과서와 관련해 의미 있는 강연회 자리가 마련되어 주목된다.
전교조 나주지회(지회장 박형규)는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나주고 시청각실에서 전남대 사학과 김병인 교수를 초청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시민사회와의 공감대 자리를 마련한 것.
김병인 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CMB 열린 강좌 등을 통해 광주전남 초, 중, 고 교사가 뽑은 최고의 명강사로 유명하다.
강연회를 마련한 전교조 관계자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는 정부에 우려하거나 분노하는 많은 선생님들과 시민사회단체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