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통합체육회 내년 3월 출범

나주시체육회·시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 입력 2015.12.14 10:59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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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내년 3월 통합체육회로 출범된다.
두 단체는 중앙부처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내년 3월 27일(통합기한) 하나의 단체로 통합돼 새롭게 출발된다.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맡고있는 생활체육회의 단체통합절차에 의해 1920년 출범한 조선체육회의 오랜 역사와 뿌리를 잇는 대한체육회로 명칭을 확정,호칭하기로 결정해 나주시도 통합추진위원회를 거쳐 통합체육회 명칭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나주시 체육단체로는 가맹경기단체(체육회) 바둑, 복싱, 사격, 역도, 유도 등 22개 종목과 종목별연합회(생활체육회) 게이트볼, 족구, 줄다리기, 생활체조 등 23개 종목이 있으며, 통합운영 종목과 통합제외 종목을 제외한 수영, 야구, 사이클, 정구, 태권도 5개 종목이 통합대상 종목이다.

이에따라 시는 양 체육단체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통합의 당위성 및 추진일정 등의 설명회를 12월에 갖고 종목별로 최대한 자율 통합을 유도하여 양단체 소속 가맹 종목들은 연말까지, 늦어도 내년 2월까지 통합작업을 마칠 예정이며 3월초 출범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이번 달 구성될 통합추진위원회는 실질적인 통합체육회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표성을 갖춘 12명(나주시 2명, 시의원 2명, 체육회 4명, 생활체육회 4명)으로 구성하여 통합체육회 정관(규약) 및 관련 규정 제정, 통합체육회 임원 선임 추진, 통합 대상 경기종목별 자율 통합 유도, 통합체육회 출범 등 통합절차에 따라 통합을 추진한다.

시체육회 장정환 사무국장은 “양 단체가 통합하는 과정에서 일부 종목에서는 다소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지만, 원만하게 혼란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며 양 단체가 통합되면 그동안 중복되고 난립되어 있는 대회개최로 인한 문제점과 소규모 대회가 아닌 시·도간, 전국, 국제 대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교류와 경제적효과 등 대회 양질의 개선이 크게 변화되어 체육단체 운영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현재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양분화되어 있는 체육단체들이 통합을 통해 이원화 되어있는 체육 업무 단일화로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선진 스포츠 문화육성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효율적인 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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