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고통과 함께 영화가 주목하는 건 피해 당사자를 배제한 채 정치적 이해관계 앞에서 계산기만 두드리는 정치인들과 무책임한 현 정부다.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는 국가의 안전 불감증을 넘어서는 몰염치와 무능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학생들의 가족들에 관한 기록이다.나주진보연대와 민주노총 나주시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상영회는 1월 28일(목) 오후 6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나쁜나라> 나주상영회는 상영 후 자율 후불제가 진행되며 기부금 전액은 상영기금 및 세월호 참사 2주기 행사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