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팔 걷어 부쳤다”

나주시, 불법 광고물 행정처분 강화로 근절

  • 입력 2016.01.25 11:51
  • 수정 2016.01.25 11:5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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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를 맞이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품격 있는 명품 신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 본격적인 클린 나주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는 주요도로변과 상가밀집지역 등에 불법 현수막 등 유동광고물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도시미관이 크게 훼손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에서는 그동안 자체 정비반을 편성하여 게속적으로 취약지역에 대하여 정비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한해동안 수거한 불법 현수막이 2만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상업용 광고물이 불법적으로 게첨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도시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개발지역이 증가하면서 건설업체의 분양 홍보 현수막과 새로 입점하는 유사 동종업소간에 상호 경쟁적으로 광고물을 게첨하면서 공무원들의 자체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나주시 곽종진 건설과장은 “오는 5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라는 큰 행사도 앞두고 있는 만큼 광고물과 관련이 있는 옥외광고협회 등 유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불법 광고물을 고질적으로 부착하는 광고업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여 불법 광고물을 근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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