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전통시장 기준 24만원 소폭 오름세

  • 입력 2016.02.02 10:5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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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설 명절을 1주일 가량 앞둔 28일, 설 차례상 차림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월 27일 기준,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28개 품목의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4만 616원, 대형유통업체 33만 8천원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배추와 무는 최근 한파와 폭설 등으로 산지 출하작업이 지연되어 공급물량이 줄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품목은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aT가 현재까지 발표한 차례상 비용 조사결과를 보면, 전통시장은 평균 23만 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평균 33만 5천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는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금주 초부터 설 전까지 10개 중점관리품목의 공급량을 평시대비 1.4배 이상 늘리고, 지자체 및 농협판매장 등을 통한 할인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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