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민안과 나주시민의 행복 기원

문화원, 22일 정월대보름 세시풍속놀이 한마당

  • 입력 2016.02.23 10:2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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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원(원장 임경렬)은 2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나주목 객사 금성관 광장에서 나주시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세시풍속놀이한마당잔치를 개최한다.

 
 
올해 세시풍속놀이한마당잔치는 나주시립국악단이 정월대보름날의 액막이굿을 식전공연으로 전체 마당을 열게 되는데, 액막이굿이 끝나는 대로 정월대보름의 가장 중요한 의미인 국태민안과 나주시민의 행복, 그리고 풍년농사를 비는 기원제를 모시고, 기원제가 끝나면 풍물경연대회와 윷놀이,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세시풍속놀이와 함께 아빠와 아이가 함께 연 만들기 등의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22일 펼쳐지게 될 세시풍속놀이한마당잔치를 위해 나주문화원은 2월 19일까지 풍물팀, 윷놀이,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분야에서 각 읍면동 대표와 직장 단위의 참가자들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나주문화원은 봄방학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민속놀이마당과 연만들기 부스를 마련하고, 또한 현장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올 한 해 피부 건강을 위해 부럼을 나눠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주문화원 임경렬 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하여 “우리 문화원이 주최하는 정월 대보름의 세시풍속놀이한마당잔치는 올해 처음으로 나주목 객사 금성관 광장에서 주최하게 되었는데, 금성관이 원래 나라의 큰 일이 있을 때 사용하던 공간이라 그 의미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하고, “나주시에서 펼쳐지는 2016년의 첫 번째 문화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기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의 의미에 맞게 각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우리 지역사회의 풍요로운 발전을 위해 단결하고 화합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리는 기원제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준비했으며, 이 행사를 통해 나주시민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나주문화원과 지원부서인 나주시청 관광문화과에서는 우천을 대비하여 나주실내체육관까지 예약을 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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