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농민회, 오늘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백남기 농민 책임자 처벌 및 구속농민 규탄

  • 입력 2016.03.21 10:27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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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민회가 오늘 오전 10시 나주경찰서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농민회는 보성군의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지 123일째인데도 여전히 약물과 기계 치료에 의존하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에 대해 그 어떤 입장표명이나 사과조차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해 5월 밥쌀수입 반대투쟁과 관련해 9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순천농민회 채성석 사무국장을 사전 구속시켰다며, 강신명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농민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더 이상 국가폭력에 의한 국민의 희생은 없어야 하며, 국가폭력과 거짓언론에 짓밟힌 백남기 농민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농민들의 투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민회는 국가폭력 책임지고 박근혜 대통령은 사죄하고, 백남기 농민 살인진압 강신명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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