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영산강변 유채꽃축제와 다가올 영산포홍어축제로 인해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나주 곰탕거리에는 점심시간에 줄을 길게 서야만 식사를 할 정도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노점상 차량등으로 문화재 주변이 의미가 퇴색되어진다며 금계동에 사는 A씨는 ‘나주읍성 분위기와 어우러진 금성관 주변 일대에 향토색도 전혀없는 노점상 차량들로 인해 역사문화도시 천년목사골 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다’며 나주시의 지속적인 단속과 행정지도를 강조했다.
이어 다른 시민은 ‘주중 중앙로 상점가 주차단속을 하고 있지만, 가장 필요한 주차단속지역인 금성관 주변(곰탕거리) 주차단속은 현재 진행되지 않으며, 특히 주말에도 단속반 배치 운영으로 노점상 단속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주읍성과 금성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는 외지인들에게 이곳이 뭐하는 공간이었냐? 나주 가볼만 한곳이 어디냐며 묻곤한다며, ‘현재 목문화관 앞에 위치한 해설안내소를 차라리 금성관 망화루옆으로 이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읍성안 금성관, 목사내야, 나주향교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월별 2천여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나주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