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 여름밤 홀린 K-Pop 향연

한콘진, 세계 최대 음악마켓 미뎀(MIDEM)서 쇼케이스

  • 입력 2016.06.13 11:2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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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문화예술의 도시 프랑스 칸. 국내 음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이 K-Pop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3~6일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마켓 ‘미뎀(MIDEM) 2016’에서 국내 대표 아티스트 4개 팀이 참가하는 ‘케이팝나잇아웃(K-pop Night Out)’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케이팝나잇아웃’은 지난 3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K-pop 팬들과 만나는 대표적인 행사로, 이번에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팬들과 전 세계 음악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음악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현지시각 3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30분간 미뎀 공식 행사장 칼튼 호텔 그랑 살롱(Grand Salon, Intercontinental Carlton Cannes)에서 펼쳐진 이번 쇼케이스에서 ▲국내 인디 씬의 주목받는 루키 에고펑션에러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가대표 록 밴드 국카스텐 ▲감성 힙합의 선두주자 이루펀트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그룹 이디오테잎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열띤 공연을 펼쳤다.

쇼케이스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도 함께 열렸다.
미뎀 행사 기간 중인 3~6일, 팔레 데 페스티발(Le Palais des Festivals)의 한국공동관에서는 K-pop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3일에는 스피드 미팅 방식의 상담회 Meet the Koreans와 미디어 컨퍼런스 All About K-pop night out이 열렸으며 전 세계 음악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이번 미뎀에서 열린 케이팝나잇아웃은 한불수교 130주년 한국의 해 특별주간과 맞물려 개최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K-pop의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해외 시장에서 맹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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